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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1주차] 반드시 비온뒤엔 맑다?

창업일지

by BomBely 2023. 6. 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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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에게 슬픈일들이 3가지 있었습니다.

 

 

슬픈일 _① 반복되는 취업실패

 

친구, 지인하나 없는 낯선 수원으로 퇴사까지 하면서 이사를 왔습니다.

저는 뭐 하나에 꽂히면 죽자고 달려드는 성격이라

경력이 끊길까봐 계약직 인턴으로 일까지 하면서

공기업, 공무원, 자격증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그럼에도 반복되는 취업실패에 너무 우울해지면서

제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슬픈일 _② 신혼집 유치권행사

 

신혼집으로 구한 전세집이

유치권행사가 들어왔습니다.

 

전세계약금을 잃을 상황에서

변호사 상담도 받아봤지만 할 수 있는건

이 집을 전세금을 받을 때까지

떠나지 않는 것 말곤 없더라구요

 

가장 행복해야 할 기간에

신랑과 저는 현실의 무서움을 알어버렸습니다.

 

 

슬픈일 _③ 건강악화

 

이런 상황들이 생기다보니 신경성 위경련으로 응급실만 3번 갔습니다.

 

응급실에서 검사를 하다 유전성 희귀 질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평생 약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갑상선저하증 약도 7년째 복용중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접촉사고까지 나는 바람에

(결혼식은 해야하니깐😭)

식이끝나자 마자 수술했습니다.

 

 

 

새로운 도전

취업실패에도, 신혼집 문제로 정신이 없어도,

자주 병원을 다녀야함에도 전 제 일이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자녀계획이 있어서 취업이 된다해도

출산 후 복직이 매우 어렵다 들었기에

멀리 내다보고

'재택근무를 알아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 써칭하다

제로천클럽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날 스마트 스토어를 처음 알았고

부업으로도 많이 하는 일이었단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진지하게 2개월을 고민했습니다.

 

나같은 사람도 도전해도 될까?

하루종일 그 생각으로 가득찼던 날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원데이 클래스가 무료라는 이야길 듣고

총4번, 딱 한 달 들었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들었기에

강의 내용을 거의 이해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적은 돈은 아니지만

'도전해봐도 되겠다'

'그래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제로천수업 첫 강의

강의 시작 전

사업자등록증도 비상주 사무실도 계약했습니다.

 

막상 도전하기로 했지만

끊임없이 이게 맞는 선택일까

뒤처지진 않을까

실패하는 사람이 내가 되진 않을까

설렘보단 맘 한켠이 무거웠습니다.

6월7일 첫 강의를 들었습니다.

OT내용이라 아직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멘토님의 여러 이야기를 듣고

일단 따라만 해보려합니다.

 

센스가 없고 생각이 많아서

키워드 찾는데도 남들보다 2~3배는 걸릴 것 같지만

 

느려도 좋으니 조급해지지 말고!!

걱정은 두달 뒤에 하자고 맘먹었습니다.

 

 

비온뒤 맑음?

 

여전히 전 먹구름이 한가득입니다.

맑은 날이 올까? 늘 비가 오는 건 아닐까

생각이 한가득이라서요

처음이라 그런거겠죠?

 

시간이 지나서 비온뒤엔 반드시 맑은 날이 온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결혼 시작부터 힘든 일이 많았지만

군소리 없이 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우리신랑..♥

워너비 차 뽑아주는 날이 올 때까지

이악물고 공부해야겠습니다!

 

 

 

* 매주 기록될 나의 창업일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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